영 임시대사는 20일 지지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3일 0시부로 시한이 종료되는 지소미아에 대해 "미국 정부는 계속해서 한국 측에 협정을 유지할 것을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소미아가 있기 때문에 한미일 간의 효과적인 조정, 협의가 가능하다. 특히 유사시에 더욱 그렇다"며 "종료될 경우 지소미아보다 효율적이지 않은 정보공유 체제에 의존해야 한다"며, 협정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몇 주 전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발사 시 지소미아가 있어서 일본과 한국, 미국은 즉각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며 "미국은 계속해서 한국에 지소미아 유지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방위비 분담금을 현재의 4.5배로 증액할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아직 교섭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언급할 수는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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