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 작가가 진보 진영을 향해 비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온라인 공간을 통해 날선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이운자] 소설가 공지영 작가가 2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진보 진영에 대한 비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에 대해 “김문수를 보고 있는 듯한 기시감”이 든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공지영 작가는 이날 인터뷰가 보도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정도면 감히 타락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다”고 언급하며 한국일보에 게재된 “진중권, 文정권 ‘조국기부대’ 청산 못하면 어떻게 될지 몰라”라는 제목의 기사와 사진을 링크했다.
그는 진 교수의 ‘조국기부대’ 발언과 관련 “태극기 부대와 조국수호 시위를 같은 급으로 병치해서 ‘기괴한 조어’를 만들어낸다”며 “이제 자한당(자유한국당)과 일베들이 이 용어를 쓰겠지. 이게 우연일까. 일그러진 지식인의 초상”이라고 꼬집었다.
yihan@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