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백화점에 설치된 '에어커튼'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20일 오후 7시 50분쯤 부산 동구 현대백화점 정문 출입구에 설치된 에어커튼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났다.
불은 에어커튼 2개를 태워 소방 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5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손님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에어커튼 내부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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