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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굿모닝!] 서울 오피스 투자 NH리츠 공모에 7조7000억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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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심 지역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NH프라임리츠 공모에 청약 증거금 7조7499억원이 몰렸다. 지난 3월 코스피에 상장된 현대오토에버(5조8159억원)를 제치고 올 들어 최대 규모다.

NH프라임리츠는 지난 18~20일 사흘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 317.62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상장된 롯데리츠(63.28대1)의 5배 이상이다. 일반 청약 물량은 976만주로, 이번 공모에 청약 증거금으로 1000만원을 걸었다면 약 12주를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NH프라임리츠는 청약 시작 전부터 재테크족 사이에서 "영혼까지 끌어모아 청약해야 한다"는 말이 돌았을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울스퀘어,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서울 핵심 권역 우량 오피스에 재간접 투자해, 연평균 5.52% 수준의 안정적 배당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NH프라임리츠는 다음 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정경화 기자(hw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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