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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충남교육청, 대대적 ‘학교 공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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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놀이·쉼 공간 등 확충

충남교육청이 대대적인 학교 공간 혁신에 나선다.

20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은 학교 공간 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올해 56억원, 2020년 520억원, 2021년 600억원을 투자해 학교를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업비가 내년부터 크게 증액되는 것은 교육부가 내년부터 학교 단위 공간혁신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충남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학생 친화적 환경조성 사업과 행복 공간 조성사업 등을 통해 혁신을 추진해 왔다. 군부대 생활관이나 교도소 같은 건물 구조 같아 일제 잔재로 여겨지는 학교 공간을 자유롭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했다.

학생 친화적 환경조성 사업은 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반영해 색채환경과 공간구성을 바꾸는 등 학교에 감성디자인을 입히는 사업이다. 행복 공간 조성사업은 놀이와 쉼에 관한 사업이다. 초등학교는 놀이 공간이 부족하고 중·고등학교는 쉼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 사업들을 통해 자유롭게 놀고 쉬는 공간이 대폭 확충돼 학교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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