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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남농업기술원, 2019 강소농 평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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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이 강소농·경영지원사업 경진 우수지방 농촌진흥기관 ‘대상’을 수상 했다.

경남도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2019 강소농대전’과 ‘제48회 4-H경진대회’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이 되는 전문농업인력 양성의 중요성과 우수사례 발표에서 경남농업기술원이 우수지방 농촌진흥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강소농, 미래농업을 열어가는 강한 힘’를 주제로 도심 속에서 우수농산물을 전시하고 홍보해 도시소비자들에게 경남 강소농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강소농 회원들과 정보교환, 상호 교류 촉진을 위해 21개 부스를 운영하고, 경남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을 전시하고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강소농과 청년농업인의 경영역량 향상과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유통관련 전문가들을 만나 현장 판촉활동을 하며 경영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성과보고회에서 강소농·경영지원사업 경진 우수지방 농촌진흥기관 부문에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우수 시·군 평가에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e)-비즈니스우수농업인 부문에는 창녕군 오연화 씨, 품목연구회우수활동회원 부문 김해시 장병권 씨가 각각 우수상을 열정적으로 농가들의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컨설팅을 실시한 강소농 민간전문가 성낙삼 씨가 선정돼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소농 유공공무원은 강소농 육성에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김혜민 농촌지도사와 농가경영컨설팅 활성화부문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윤세나 농촌지도사, 품목농업인연구모임 육성 부문에 통영시농업기술센터 한정률 농촌지도사가 각각 유공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4-H중앙경진대회는 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농업인들의 창업 아이디어(참신한 생각) 발굴과 우수농산품 경진,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또 지역별 대표 청년농업인들이 영농활동, 미래농업·농촌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경남농업기술원 조길환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강소농대전과 4-H경진대회가 함께 열려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경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소농대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농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판매·홍보 하고, 농업을 주제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4-H경진대회는 지역사회에서 4-H 이념 실천과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인재의 역량 강화, 4-H 전국 청년회원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년마다 열린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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