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전북대학교, '한옥 정문 겸 혁신교육개발원' 준공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전북대, 한옥 정문 준공
[전북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대학교는 20일 학내에서 한옥 정문(신정문) 준공식 겸 혁신교육개발원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대학 발전기금 기부자, 대학 구성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한옥 정문과 혁신교육개발원을 성공적으로 건립하는 데 많은 분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다"며 "전북대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된 한옥 정문 겸 혁신교육개발원은 지붕에 기와를 얹은 한옥 형태다.

정문 양쪽에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한옥 건물이 혁신교육개발원이다.

혁신교육개발원에는 강의실과 대학 사무실, 대학 역사 자료 등을 전시하는 공간 등이 마련됐다.

정문 한가운데 새겨진 '전북대학교' 글씨는 김병기 중문과 교수가 썼다.

한옥 정문은 전북대가 추진하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의 상징이라고 학교는 설명했다.

전북대는 한국적인 캠퍼스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국비 등 550여억원을 확보, 한옥형 인문사회관과 한옥형 기념광장 등을 완성하고 국제컨벤션센터 등을 짓고 있다.

전북대는 대학 구성원, 대학 발전기금 기탁 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기존 정문의 이전 또는 철거 등 처리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wa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