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 27일 서비스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판교, 임재형 기자] 엔씨소프트가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출시로 디바이스 경계 허물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신규 IP(지식재산권)를 이용하는 게이머들은 PC-모바일을 자유롭게 연동해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20일 엔씨소프트는 경기 판교 R&D센터에서 신규 게이밍 플랫폼 ‘퍼플(PURPLE)’의 설명회를 열고 오는 27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퍼플’의 사전 다운로드는 오는 25일 오후 12시부터 열리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퍼플’은 높은 수준의 보안과 편의 기능,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다. 엔씨소프트는 ‘퍼플’의 작명 유래에 대해 “보라색은 빨간색-파란색의 경계선이다”며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문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베타 서비스에서 다양한 기능들을 공개한다. 이용자들은 최적화된 최상의 그래픽과 성능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접속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가능한 ‘게임 데이터 연동 메신저’도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퍼플에 다양한 기능들을 단계별로 추가할 계획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게임 플레이 화면을 여러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퍼플’의 첫 적용 대상은 오는 27일 출시되는 리니지2M이다. 리니지2M은 4K UHD 해상도의 풀 3D 그래픽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퍼플’을 이용하면 큰 PC화면에서 리니지2M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lisc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