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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레넌벽 훼손' 사법처리될까…재물손괴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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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서울대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이하 학생모임)이 지난 18일 발생한 '레넌 벽' 훼손 사건에 대응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학생모임은 20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를 방문해 재물손괴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레넌벽에 붙어 있던 두꺼운 종이 재질의 손피켓이 찢어진 점 등을 보고 이를 누군가 의도적으로 훼손한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최근 전남대, 한양대, 연세대 등 국내 대학들에서도 홍콩을 지지하는 현수막과 대자보, 레넌벽 등이 뜯겨 나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