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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미술의 세계

2019 메세나대상 '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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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메세나대상의 대상 수상사로 부산은행이 선정됐다.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1996년부터 23년 동안 지원해왔고 부산국제연극제, 부산국제무용제, 부산국제아트페어 등을 후원하며 부산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은행은 올해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부산 중구청과 힘을 합쳐 아트시네마를 조성해 영화 상영 등 상시적인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일경제신문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0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부산은행을 비롯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과 개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문화공헌상은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를 20년간 후원하며 국내 클래식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한 한화생명에 돌아갔다.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20년간 50만명 넘는 관객이 찾았다. 기업과 예술단체의 성공적인 동반 성장 사례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손꼽힌다.

창의상은 2003년 한국 최초 사진미술관인 한미사진미술관을 개관해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미약품이 받는다. 메세나인상은 대전 계족산 숲속에서 무료 음악회 '뻔뻔한 클래식'을 열어온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받는다. 아츠&비즈니스상은 돌실나이와 은세계씨어터컴퍼니가 공동으로 받는다. 돌실나이는 은세계씨어터컴퍼니 연극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공동으로 '무지개빛 청개구리 연극교실'을 운영하며 청소년들 꿈을 키워주고 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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