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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서울 24개소에서 ‘화재예방’ 홍보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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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소화기 사용법 시연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24개소 주요지점에서 겨울철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플래시몹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일 오후 2시 서울 24개소에서 겨울철 화재피해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홍보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이목을 끄는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도입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을 플래시 몹 형식으로 진행한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 피해 사망자는 매년 40여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화재피해 사망자의 75명(57.7%)이 일반주택에서 발생했다. 또한 화재피해 사망자 총130명 중에서 62명(47.7%)가 겨울철(11월~12월)에 발생했다.

지난 2017년 2월 5일부터 기존의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율은 46.9%로 전국적인 설치율 49.34%보다 낮은 상황이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거주자에게 화재사실을 빨리 알리고 화재사실을 인지한 거주자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독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반드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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