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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국토부 김경욱 2차관 "철도파업으로 학생들 피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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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관 파업기간 비상수송대책 중요성 강조

파이낸셜뉴스

국토부 김경욱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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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노조의 무기한 파업을 이틀 앞둔 18일 비상수송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점검회의를 주최하며 "20일 이후 전국각지의 대학에서 논술, 수시 등 대학입학시험이 있어 학생들의 피해가 염려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평상시에도 철도는 매일 30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공공서비스다"며 철노노조 파업기간 동안 수송대책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철도노조 파업종료 시까지 정부는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수송대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 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철도노조 경고파업 때와 마찬가지로 국방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 대체기관사를 확보하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 대체 수송력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김 차관은 "파업에 따라 운행이 정지되는 열차에 대하여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에서 공지하고 있다"면서 "불의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파업기간 중 열차를 예매한 국민들은 예매한 열차의 정상운행여부 확인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토부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도노사는 교섭을 통한 합리적 방안 도출로 열차운행이 신속하게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철도파업 #철도노조 #국토부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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