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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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8일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외교특별보좌관직을 맡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사변동 가능성과 관련해 “어떻게 하겠다고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실장이 어제 정계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현재 맡고 있는 외교·안보 특보는 유지되는 건가’라는 질문에 “임 전 실장의 입장은 페이스북에 올리신 거로 저희도 봤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 먹은 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며 사실상 정계를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 전 실장은 지난 1월 8일 청와대를 떠났다가 같은 달 21일 UAE 청와대 외교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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