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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부산중기청, ‘알리바바’ 이커머스교육 프로그램 부산서 첫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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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공식 이커머스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내년부터 부산에서 전국 처음 운용될 전망이다.

부산중기청은 알리바바 공식 파트너사인 ㈜씨케이브릿지와 알리바바가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알리바바 비즈니스 스쿨(GET)‘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비즈니스 스쿨(Global E-commerce Talent)‘ 은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라별 파트너사를 지정, 위탁 운영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이 지역내 차세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인재양성을 통해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협력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중기청, 부산시 관계자 및 부경대를 비롯한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리바바 GET 협약에 이어 프로그램 설명 및 발전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의 26%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알리바바를 포함한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다양한 플랫폼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알리바바 비즈니스 스쿨(GET)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ET 프로그램은 각 나라의 공식 파트너를 지정 후 해당 지역의 대학 및 교육기관 등과 협력하여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등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GET 실무자 자격증을 취득 시 글로벌 창업 및 취업으로 연계하여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씨케이브릿지 홍성용 대표는 “GET 과정은 기존 단편적인 전자상거래 교육과정의 틀을 깨고 전세계 디지털 경제 전문가와 알리바바 경영진, 혁신 리더들로 구성된 GET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내년부터 지역 대학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새로운 디지털 이커머스 시대에 대비하여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지역에 우수한 온라인 수출인력이 많이 양성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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