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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옥천 트랙터, 세계 간다···독일 박람회에서 3875만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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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3년간 트랙터와 부품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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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농업 기계·장비 박람회에 참가한 충북 옥천의 기업들이 각국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했다. 옥천군은 농기계 제작업체인 국제종합기계㈜가 자사 트랙터 해외브랜드 '브랜슨(Branson)'을 2020~2022년 3875만달러어치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종합기계는 2017년에도 이 박람회를 통해 700만달러 상당의 농기계를 수출했다.

독일 하노버 메세 전시장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열린 ‘2019 하노버 국제 농기계·농업기술 및 장비 박람회(AGRITECHNICA 2019)’는 2년마다 열리는 농업기계와 장비 박람회다.

세계 주요 농축산 기자재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노하우, 장비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국제종합기계는 이 박람회에 옥천 기계부품클러스터 회원사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했다.

국제종합기계를 주축으로 협력사인 ㈜대송, 경원정밀, 다산산업㈜ 등 4개 회원사의 주요 제품인 트랙터 완제품 3종과 트랙터 부품(로커암, 크랭크축, 트랙터 전자축 및 기타)을 전시했다.

이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성사를 지원한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군 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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