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서빙 로봇 '딜리' 렌털 프로그램 출시

서빙 로봇 '딜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음식점에서 사람 대신 요리를 식탁까지 전달하는 서빙 로봇 '딜리' 렌털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을 딜리 렌털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열고 로봇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매장 내 서빙 로봇을 고려하고 있다면 기업부터 개인 사업자까지 누구나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서빙 로봇을 도입하는 음식점이 빠르게 늘어난다면 더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딜리는 실내 레스토랑 전용 자율주행 로봇으로 한 번에 4개 테이블에 음식을 나를 수 있다. 최대 적재량은 50㎏이다. 렌털 가격은 2년 계약 시 월 90만원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로봇을 내놓을 계획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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