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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정용진 예고한 '노브랜드 밴드'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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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는 네온사인 아래 감춰진 3인 밴드 정체 공개

노브랜드 버거 새로운 모델로 '한현민' 기용

CM송 비롯 다양한 활동 시각화 위한 시도

이데일리

(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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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 주말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브랜드 밴드(NO BRAND BAND)’를 소개하며 18일 공개를 암시해 그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기타를 멘 보컬리스트와 함께 꾸려진 3인의 밴드를 검은 그림자 형태로 표현한 영상을 노출했다.

배경에는 ‘NO BRAND BAND’라는 네온사인이 깜빡이며 켜지는 효과를 적용해 시선을 모았으며 이마트의 일렉트로마트를 연상케 하는 번개 모습도 작게 삽입했다.

이어진 이미지로 노브랜드를 연상시키는 배경색에 ‘커밍 순(COMING SOON) 2019.11.18’이라는 글귀를 부각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실 이 밴드의 정체는 ‘노브랜드 버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새롭게 홍보대사로 기용한 한현민의 다양한 활동 중 하나로 CF CM송을 만들었는데 이를 시각적으로 부각하기 위해 밴드로 표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노브랜드 버거 인지도 확대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신세계푸드는 튀는 개성과 트렌디한 매력으로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 한현민이 노브랜드 버거의 콘셉트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사진=신세계푸드)


한현민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1호 혼혈 모델로 데뷔 1년 만에 국내 톱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7년 한현민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19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 중 한 명으로 뽑았다.

신세계푸드는 한현민과 노브랜드 버거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먼저 자주 즐기는 젊은 층에게 노브랜드 버거의 특장점을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한현민이 직접 부른 ‘버거송’을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에 나온 ‘라면송’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노브랜드 버거의 특장점을 재미있는 가사에 담아 한현민이 직접 부른 ‘버거송’ 디지털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노브랜드 버거 공식 인스타그램과 각 매장에서 한현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밴드가 정식 밴드는 아니지만, 모델을 활용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CM송을 만드는 과정에서 꾸려지게 된 것”이라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론칭한 노브랜드 버거는 높은 가성비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홍대점,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 중화점, 코엑스점 등 매장 4곳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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