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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10년 지난 냉장고 안전점검 꼭 받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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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소비자원, 28일까지 삼성·LG 등 제조일로부터 10년 지난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무상 점검 캠페인]

머니투데이

< LG 디오스 김치톡톡, 스탠드형이 대세…생산라인도 “바쁘다 바빠”> LG전자 직원이 지난해 18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냉장고 생산라인에서 ‘LG 디오스 김치톡톡’ 스탠드형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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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설치·사용 환경이나 장기간 사용으로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의 화재사고,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대우·위니아딤채 등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제조사와 협력해 이날부터 29일까지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소비자들은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 신청해 기본 점검을 비롯해 내·외부 주요 부품과 배선 등의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출장 및 기본 점검은 무상이지만, 부품 교체 등의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받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던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제조사의 배상책임을 일부 제한한 판례도 있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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