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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재난지역의 모니터링과 안전관련 활동이 가능한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재난안전 드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30여 명의 재난안전 드론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본관 앞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학생들은 교육 실습용 기체를 이용한 드론 비행 실습과 함께 대형 기체를 띄워 금연캠페인 현수막을 날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와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진, 태풍, 폭염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과 금연·흡연 예방, 금단증상, 흡연욕구에 대처하는 포스터 전시회를 열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10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드론교육 참가자를 모집해 지난 4~11일 교육(드론의 역사, 비행원리 이해, 항공법규 등)과정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우연주(간호학과 1학년)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드론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수강해 유익했다"며 "미래 직업분야에서 재난 상황을 상상하면서 대응법을 배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권원안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보건의료산업분야와 재난안전에 대한 상호 연관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미래사회와 현장 직무 능력 향상에 필요한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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