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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수험생 등교시간대 대중교통 집중 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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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능 종합대책 마련


부산시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분야별 대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교통대책으로는 관공서, 공공기관 등의 시험일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 등교시간대(오전 6~8시)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시험장이 몰려 있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의 47개 노선 925대는 해당 시간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입실시간대 집중수요에 대비해 도시철도 임시열차(5편성)도 비상대기한다.

소음대책으로는 시험장이 있는 구별로 소음대책점검반을 편성해 시험장 주변의 공사장 소음이나 생활소음을 점검한다. 시험시간에는 응급차량이나 소방차량의 경적 자제, 화물차량 등 소음 유발 차량의 시험장 우회 유도 등을 통해 영어 듣기·말하기 평가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 후송을 위해 16개 구·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의료지원반을 운영한다. 소방재난본부에서도 시험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구급차량을 활용한 순회구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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