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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2020학년도 수능 앞두고 경북동해안 22개 시험장 예비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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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수험생 7천860명 수능시험

포항CBS 김대기 기자

노컷뉴스

(사진=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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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하루 앞둔 14일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포항 12곳, 경주 8곳, 영덕 1곳, 울진 1곳 등 모두 22개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열렸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교부받고 반입금지물품과 부정행위 유형, 답안지 작성요령 등의 유의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시험을 치를 학교의 위치와 수험번호 등을 확인하며 시험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했다.

수험표를 받아 든 수험생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포항 이동고 이화진(3년) 학생은 "수능 100일이 남았다고 했을때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빨리 갔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내일 실수 없이 시험을 치겠다"고 말했다.

이동고 유 진(3년) 학생은 "지금까지 한 만큼만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좋은 대학에 가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이동고 이지현(3년) 학생은 "내일이면 수험생활이 끝난다는게 실감이 안난다"고 말했고, 권나영(3년) 학생은 "한만큼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고, 최저 잘 맞춰서 좋은학교에 가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울릉고 이채린(3년) 학생은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는데 열심히한 노력이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대학가서도 교환학생이나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포항 4천930명, 경주 2천419명, 울진 328명, 영덕 183명 등 모두 7천860명이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도시락 등을 반드시 지참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경우엔 본인 확인을 거쳐 현장에서 임시수험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과목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이 마치는 오후 5시40분에 모든 시험이 끝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진에 대비해 포항과 경주교육청에 지진 비상대책 상황반을 운영하고, 예비시험장 12곳을 지정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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