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교통복지서비스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마중버스 모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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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농어촌 주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수요응답형 마중버스’를 5개 거점, 53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중버스는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개편이 예정됨에 따라 노선이 폐지·감축되는 대중교통 소외마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르면 12월 초부터 시행된다.
마중버스란 오지마을 이용자가 콜센터 전화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소재지로 이동해 무료 환승을 돕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군은 갈산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중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마중버스 확대 시행에 따라 홍북읍, 갈산면, 금마면, 장곡면, 은하면, 구항면 주민들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대상 마을 수는 53개로 해당 지역에는 2712세대 529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차량은 15인승 중형승합차량이 배차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농어촌 버스요금과 동일한 1300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중버스는 기존버스와 무료 환승이 가능하며 만75세 이상 노인은 무료운임이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농어촌 지역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각종 시책을 발굴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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