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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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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1월24일 오전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여수·광양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9.1.24 /뉴스1 © News1 서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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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사업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이 2020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13일 밝혔다.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사업은 국비 1900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2026년까지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서 율촌 산업단지까지 2.1㎞의 도로를 연결하게 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여러 차례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끝에 내년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이 완공되면 광양시와 여수시의 기존 수송 거리 16㎞가 2.1㎞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광양항 인근 3개 시(광양시, 여수시, 순천시)의 물류비용을 줄이고, 황금 산업단지와 여수 국가산업단지, 율촌 산업단지, 해룡 산업단지 등과 광양항 배후단지의 생산과 고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민석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사업의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용역 중인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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