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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부경남 '희유금속 특화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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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유금속 산업육성 기반조성 용역 최종 보고회

지식정보 플랫폼 구축 등 3대 전략, 9개 세부추진 과제 제시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희유금속 산업육성 기반조성 용역 최종 보고회(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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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희유금속에 특화된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도는 13일 도정회의실에서 '희유금속 산업육성 기반조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에 따르면, 서부경남의 항공우주‧세라믹 산업의 혁신 인프라, 연구개발 장비 등과 연계한 희유금속 첨단 소재 부품 산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식정보 플랫폼 구축, 산업생태계 기반 강화, 글로벌 경쟁력 비교우위 확보 등 3대 전략을 세웠다.

혁신클러스터 기반의 기업·전문가 네트워크 거점 확보를 위한 기술혁신 지원센터 설립 등 9개의 세부 추진과제도 제시됐다.

또, 정부 연구개발 과제와 연계한 경남의 희유금속 클러스터 조성 방안이 제시됐다.

경남 희유금속 산업 활성화를 위한 8대 중점 전략 분야와 국내 35종의 희유금속 중 경남지역 산업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타이타늄, 리튬 등 12대 타켓 희유금속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함께 경남 희유금속 산업육성 기반조성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북한 광물자원 활용과 경제협력 대응을 위한 워크숍 개최, 희유금속 산업현황과 국내·외 클러스터 조성사례 분석, 국내 희유금속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략위원회·기술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희유금속 산업육성을 위한 최적의 전략 도출을 이끌어냈다.

'희유금속산업'은 기존 경남 주력 업종인 기계‧항공‧수송기기 등의 고부가가치화와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첨단산업 육성에 필수적이다.

도는 희유금속에 특화된 클러스터를 조성해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창출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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