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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경남도, 올해 수산물 수출 7억 3000만 달러 달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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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현재 6억 2200만 달러 수출, 목표액 85.2% 달성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경남도청(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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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액 7억 3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월까지 수산물 6억 2200만 달러를 수출해 올해 수출 목표액의 85.2%를 달성했다.

품종별로는 굴 6100만 달러, 참치류 4100만 달러, 생선묵 3000만 달러, 활어 2600만 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2억 6800만 달러, 중국 1억 3000만 달러, 미국 9900만 달러, 홍콩 2600만 달러 등이다.

기존에는 일본에 수출이 편중됐지만 최근 중국과 미국,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국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다.

도는 올해 5차례에 걸쳐 해외 홍보판촉전과 수출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국가별 맞춤별 해외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온 결과가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할랄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9월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와 할랄식품 개발을 지원해 수산물 수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수산식품 홍보·판촉과 수출상담회에서 92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에서 홍보·판촉·수출상담회, 박람회에서 체결한 968만 달러의 수출계약도 실제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도는 하동 참숭어의 해외 활어시장 개척을 위해 하동군과 공동으로 홍보 판촉 행사를 오는 16일부터 6일 동안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어 수출 확대에 나선다.

도는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올해 7억 6000만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국가별 맞춤형 전략적 마케팅, 특수컨테이너를 활용한 활어 수출 확대, 수출 주력품종 개발, 수출업체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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