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일 코엑스에서 세계차박람회…"차문화 대중화"

세계차박람회 포스터.(보성군 제공) /뉴스1 © News1

(보성=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한국 차(茶)산업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20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7회 보성 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보성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세계 차 품평대회'를 동시에 열어 차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해외 수출 교두보를 마련, 보성차의 세계화와 차산업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 공간에서 차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도록 Δ세계차 품평대회 Δ대한민국 티블렌딩 대회 Δ보성 티마스터 챔피언십 대회 Δ세계 티포럼 등을 개최하고, 차의 역사와 문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행사기간 중 특설무대에서는 품질 좋은 차를 경매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나눔차 경매'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는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와 만나 차 관련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비자의 보성차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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