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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아세안의 달"…한·아세안 정상회의 제5차 준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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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부처·기관 참석…강경화 외교장관, 홍보·후속조치 만전 당부

연합뉴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 여는 강경화 장관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3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 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13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정부가 13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27개 유관 부처·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각 부처는 기대 성과를 홍보하면서 국민도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달라"면서 "'11월은 아세안의 달'로 느껴질 만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이어 "각국 정상들이 편안하게 만족감을 느끼도록 세심하게 준비해달라"면서 "보이지 않는 세심한 배려를 통해 아세안 마음을 사는 정성의 외교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특별정상회의 결과가 지속가능한 협력 토대가 되도록 후속조치 계획도 염두에 둬달라"면서 "(회의가) 일회성, 전시성에 그치지 않고 '신남방 정책 2.0' 출발점이 되려면 중장기적 비전을 갖고 아세안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앞으로 남은 열흘이 행사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면서 거듭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는 문서교섭 현황 및 양자 정상회담 준비 상황, 특별정상회의 준비·홍보 추진 현황, 주요 부대행사 준비 현황 브리핑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아세안 커피와 문 대통령
(부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자난 12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국무회의 전 이낙연 총리 등과 아세안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 아세안 커피는 한국 바리스타가 아세안 10개국의 커피를 섞어 만들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정옥 여가부장관. xyz@yna.co.kr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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