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선정…국비 14억원 투입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가시범사업인 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13일 시에 따르면 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선정에 따라 2020년부터 2년 동안 국비 14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지방 상수도 시설의 개수, 위치, 상태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잔존 수명과 위험도 등을 평가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신의 선진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열악한 지방재정 범위 내에서 노후 수도시설의 장래 개량 수요에 대응해 최적 투자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최적화된 표준 모델과 관리 데이터를 확보하여 시민들께 더 깨끗한 물 공급과 함께 수도시설 관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