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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도로교통공단, 전국 고교에 수험생 교통안전교육 영상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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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안전자 교육 모습(도로교통공단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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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부의 학생안전 특별기간을 맞아 운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일인 14일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를 학생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관계 부처별 수험생들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도로교통공단은 10대 청소년층에 집중된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수칙을 담은 영상물을 공단 홈페이지에 올려 전국 고등학교에서 실시간 교통안전교육이 이뤄지도록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영상물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카쉐어링을 통한 청소년 무면허운전의 위험성과 급증하고 있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 합성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을 내용으로 한다.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 사망 원인 중 1위가 교통사고인 만큼 청소년의 교통안전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공단은 교통 약자이자 미래의 운전자인 청소년에게 올바른 교통안전 지식을 전달하고 생활 속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청소년 교통안전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다양한 청소년 교통안전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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