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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경남도]‘탈일본’ 경남 수산물 수출 목표 달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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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3일 일본과의 외교갈등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물 수출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수출목표 7억3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남은 9월까지 수산물 6억2200만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수출목표 7억3000만달러의 85.2%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품종별 수출 점유율을 보면 굴 9.8%, 참치류 6.5%, 생선묵 4.8%, 활어 4.2%, 카라기난 3%, 김 3.2%, 붕장어 2.1%이며, 국가별로는 일본 43.1%, 중국 21%, 미국 15.8%, 홍콩 4.1%, 베트남 4%, 기타 12% 순이다.

경향신문

경남도청 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도는 이같은 성과는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박람회 등 5차례에 걸친 국가별 맞춤형 외국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경남도는 기존에는 일본에 편중된 수출 경향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중국·미국·홍콩·대만·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국이 점차 다각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이달 중순 하동군과 공동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녹차참숭어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북미 활어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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