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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리~법계사~천왕봉, 백무동~장터목~천왕봉, 성삼재~노고단 등 탐방객들의 당일치기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37개 구간 109.41km는 종전대로 개방한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안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금번 통제기간은 반달가슴곰이 동면을 준비하기 위해 중요한 시기로 자연자원 보호와 산불 방지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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