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가평군 희복마을 만들기, 3년 만에 인정받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잇달아 경기도·농식품부 우수사례에 뽑혀

뉴시스

【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난 2017년부터 주민주도의 상향식 역량단계별로 전격 탈바꿈해 추진하고 있는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사업추진 3년 만에 연속되는 성과로 주목을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19.11.13. (사진=가평군청 제공)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난 2017년부터 주민주도의 상향식 역량단계별로 전격 탈바꿈해 추진하고 있는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3년 만에 연속되는 성과로 주목을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올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4개 전 분야에 진출해 상면 행현1·2리 마을이 각각 ‘체험·소득’ 및 ‘아름다움 농촌마을 만들기’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청평면 상천4리 감천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대표 마을로 선정된데 이어 금년에는 전국 현장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같은 해 청평 대성1리 소돌마을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13년부터 농식품부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시작된 이래 경기도에서는 2년 연속 수상한 기초자치단체는 가평군이 첫 사례로 꼽힌다.

이 마을들은 정부지원사업에 포함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희복마을 만들기 3단계 국·도비 지원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군이 각 부서별 분산적으로 이뤄지던 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을 역량 및 수요에 초점을 두고 예비단계 이바지마을 1년, 1단계 희망마을 1년, 2단계 행복마을 2년의 군비 지원이후, 3단계 국·도비 지원 및 자립단계별로 실시해 주민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농촌현장포럼은 농식품부 마을 만들기 사업의 기본 필수 과정인 4회차로 진행되지만 가평형 현장포럼은 1단계 희망마을에서 8회차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하면서 효과를 배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교육연극’을 현장포럼에 넣음으로써 잊었던 마을공동체의 기억을 복원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도 현장포럼의 내실을 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또한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완료를 위해 희복공동체팀을 신설해 농업정책과와 협력해 국비와 군비를 매칭시켜 운영하고 공개 오디션, 워크숍, 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민·관 협업을 이뤄 나가는 것도 좋은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사례는 경기도 우수사례로 전파돼 여주, 이천 등 타 지자체에서도 8회차 현장포럼으로 이어지고 있다.

ctdesk@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