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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융합연구단사업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안심 사회 실현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실용화'를 연구주제로 한다.
융합연구단은 해운대구 우동 소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층에 약 400㎡ 규모로 조성되며, KISTI와 ETRI의 연구인력 40여 명이 부산에서 상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지능형 공공 데이터 구축, 고신뢰 오픈 지식 플랫폼 개발, 실시간 공공데이터 전달 및 공유 플랫폼 개발, 인공지능 신산업거점 육성 테스트베드 구축,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서비스 생태계 연계 구축 등 5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지역 현안 해결 연구 과제로 △의료분야 인공지능 검진예측 모듈 및 시연서비스 개발과 인공지능 모델 개발 △시민 체험형 검진 서비스 시연 △공공·민간 미세먼지 데이터 수집 및 융합 체제 구축 △집중 호우 예측을 위한 강우 자료 생산 체제 구축 △의료영상․치주질환 데이터 수집·처리·제공 등 헬스케어와 대기환경, 재난 분야에서 부산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실증한다.
이 사업을 위해 부산시는 융합연구단 공간을 제공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지역기업 육성 지원과 부산지역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융합연구단 연구개발(R&D) 사업의 실증과 테스트베드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경쟁력 조기 확보 및 데이터기반 기술융합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촉진하게 되며,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데이터 기반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 출연(연) 지역조직 간 융합 연구개발(R&D) 사업의 유치를 통해서 지역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로 지역의 관련 산업 분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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