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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충북연극협회, '미투' 작가 작품 출품 극단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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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최범규 기자

'미투(Me Too)'에 연루된 극작가의 작품을 연극제에 출품한 극단이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연극협회 충북도지회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 A극단과 대표에게 각각 자격 정지 3년과 5년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A극단은 지난 3월 '37회 충북연극제'에서 대상을 받고, 6월 열린 '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에 충북 대표로 출전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 조사에서 성(性) 비위 의혹으로 회원 자격이 정지된 충북의 B작가가 개명한 뒤 출품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연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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