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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복수해 기억해 / 레드 퀸: 왕의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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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복수해 기억해 / 섀넌 커크 지음 / 김지현 옮김 / 비채 / 1만3800원

위협적인 남성 가해자, 연약한 여성 피해자라는 납치 스릴러의 공식을 파괴한 책이 나왔다. 눈이 가려진 채 외딴 건물로 끌려가 감금된 16세 소녀 리사는 냉정하고 침착하게 주변 물건을 무기 삼아 작전을 짠다.

오직 '납치범' 응징을 향해 가는 리사의 '본격 소녀 잔혹 복수극'인 책으로, 리사의 무자비한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따라가면서 읽는 재미가 있다.

◇ 레드 퀸: 왕의 감옥 / 빅토리아 애비야드 지음 / 김은숙 옮김 / 황금가지 / 각 1만4800원(전 2권)

38개국이 넘는 나라에 팔리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 '레드 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나왔다. 레드 퀸 시리즈는 피로 신분이 결정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비천하게 태어났지만 능력을 지닌 한 소녀를 둘러싼 음모와 배신,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려낸다.

'왕의 감옥' 시리즈는 다양한 권력자, 반란군들 사이의 복잡한 수 싸움과 전투가 역동적인 작품이다. 태어날 대부터 능력과 신분이 결정되지만 그런 세계를 뒤흔드는 여주인공의 행보를 보며 독자들은 공감하며 몰입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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