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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앞둔 부산서 아세안 '오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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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트리트 축제·패션위크·불교미술전 등 다양한 행사

연합뉴스

한·아세안 정상회의 환영 에어쇼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0일 부산 영도구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영도구 해양박물관 일대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5일 기념해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환영 행사가 열렸다. 2019.11.10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5∼26일) 개최를 앞둔 부산에서 아세안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먼저 1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놀이마루 일원에서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가 열린다.

아세안 10개국 현지 유명 맛집 주방장을 초청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다.

브루나이 음식인 '나시카톡'(치킨밥), 미얀마의 산누들, 태국의 소울 푸드 팟타이와 돼지고기 덮밥인 파캇파오무쌉 외에 캄보디아의 록락,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 싱가포르의 바쿠테, 베트남의 쌀국수, 필리핀의 잔치 음식인 레촌, 라오스의 레몬글라스 육포 튀김을 맛볼 수 있다.

부산지역 푸드트럭이 운영하는 한국관은 새로운 아세안 퓨전 한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16일에는 외교부 후원으로 아세안 지역의 커피를 섞은 '스페셜 커피'를 선착순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22일에는 돈스파이크, 김규리가 진행하는 요리경연대회도 열린다.

푸드 스트리트 메뉴는 인터넷 사전 예매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부산박물관에서는 1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미얀마 불교미술전',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창령사터 오백나한전 특별전'이 각각 열린다.

연합뉴스

한·아세안 정상회의 환영 행사 인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0일 부산 영도구 해양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행사에서 1만여 명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관람하고 있다. 2019.11.10 ccho@yna.co.kr



'미얀마 불교미술전'은 불교국가인 미얀마의 엄선된 미술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첫 전시다.

'오백나한 특별전'은 강원 영월 창령사 터에서 발굴된 문화유산인 나한상과 현대미술 작가 김승영의 설치 작품을 협업한 작품전이다.

22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대표 디자이너, 패션기업 등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패션위크도 열린다.

이 외에도 한국문화산업 기업의 성공사례와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혁신포럼'(25일·벡스코), 메콩의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소개하는 '한·메콩 생물 다양성 협력 특별전'(11월 30일∼12월 27일·해운대 누리마루)이 열린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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