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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부산에서 하나 된다"…정상회의 환영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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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공개·에어쇼 등…부산 '아세안로' 명예도로 제막

연합뉴스

한·아세안 정상회의 환영하는 에어쇼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0일 부산 영도구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영도구 해양박물관 일대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5일 기념해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환영 행사가 열렸다. 2019.11.10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25일 개막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특별 환영행사가 10일 오후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개막 15일을 앞둔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고자 외교부, 부산시, 군과 민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주한 아세안 각국 대사와 다문화 가족, 일반 관람객 등 모두 5만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1시 30분 플래시몹과 마칭밴드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육군 특수임무단의 고공낙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졌다.

행사에 앞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선착장에서는 대한민국 세 번째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 공개 행사가 열려 주말 동안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재미있는 체험행사를 제공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관계를 수립한 지 30년 되는 해를 맞아 이뤄지는 최대의 외교행사"라며 "한국과 아세안이 상생하고 하나 된 모습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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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환영행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0일 부산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 부두에서 열린 해군 이지스함 서애 류성룡함(DDG, 7천600t급) 공개행사에서 해군 의장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해군 함정 공개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 15일을 앞둔 시점에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환영 행사와 연계해 열렸다. 2019.11.10 ccho@yna.co.kr



오거돈 부산시장도 "한·아세안 정상회의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한·아세안 협력 중심도시로 부산이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환영행사에 이어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 앞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과 함께 '아세안로' 명예도로 제막식을 했다.

명예도로로 지정된 '아세안로'는 해운대문화회관 교차로에서 아세안문화원 앞 좌동지하차도 교차로까지 1km 구간이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정상, 각료, 경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리며 정상회담 외에도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오백나한 특별전, 한·아세안 패션위크, 스마트시티 페어 등 40여개의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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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환영 공군 특수단 독도함 강하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0일 부산 영도구 해양박물관 일대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5일 기념해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육군 특수임무단이 고공 강하로 독도함에 내리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강하 요원 12명은 태극기, 아세안 10개국 국기, 아세안기를 부착한 채 헬기에서 뛰어내려 바다에 떠 있는 독도함에 착지했다. 2019.11.10 ccho@yna.co.kr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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