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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장애청소년 참가 IT챌린지 25∼29일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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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세계 20개국 장애인 청소년들이 부산에 모여 정보통신기술 실력을 겨룬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25∼29일 부산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글로벌장애 청소년 IT 챌린지 대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LG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이다.

올해 대회는 부산에서 열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우리나라와 아세안 8개국, 동북·중앙·서남아시아 9개국, 영국, 에티오피아 등 총 20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체·청각·시각·발달 장애인 100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른다.

개인전은 ▲ 실생활에 필요하거나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eLifeMap) 챌린지 ▲ 학교·직장 생활에 필요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e툴(eTool) 챌린지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국가별로 4명이 1팀을 이뤄 총 23개 팀이 참가해 ▲ 영상 촬영·편집 능력 등을 통해 '유튜브 창작자'로서 가능성을 보는 e콘텐츠(eContents) 챌린지 ▲ 자율주행자동차 조립과 운영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eCreative) 챌린지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각 분야 우승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등이 수여된다.

연합뉴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2018년 인도에서 개최된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대회. [보건복지부 제공]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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