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세우스의 배=영화 ‘총몽’, ‘블레이드 러너’와 같은 정통 사이버펑크 계보를 이어 인간성에 대한 존재론적 고민을 펼친다. 배경은 포스트 휴먼 시대. 단순히 기술의 진보만을 가리키는 시간이 아니다. 기술의 발전과 개인의 인권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담론들을 내포한다. 제목은 그리스 신화의 유명한 역설이다. 저자는 철학적 질문을 사이보그 시대 인간의 몸에 적용해 사유를 극단까지 밀어붙인다. 금세 현실로 다가올 미래라는 예견과 함께. (이경희 지음/그래비티북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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