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하나의 과학© 뉴스1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9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요시노 아카라가 극찬한 패러데이의 '촛불 하나의 과학'이 번역·출간됐다.
마이클 패러데이(1791~1867)는 전기화학의 기초를 마련한 영국의 과학자이다.
'전자기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패러데이는 1860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중에게 촛불에서 일어나는 과학현상을 6차례에 나눠 강연했다.
그는 불꽃의 밝기와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과 이산화탄소 등을 쉽게 설명했다.
또한 온실가스 문제, 거시적이고 상호 순환적인 생태관 등 현대적인 주제들도 다룬다.
페러데이는 특강 마지막에 "여러분이 자기가 속한 세대에서 촛불에 비견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원한다"며 "명예롭고 적절하게 행동함으로써 촛불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책은 요시노 아카라가 노벨 화학상 수상 이후에 일본에서 과학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촛불 하나의 과학/ 마이클 패러데이 지음/ 이은경 옮김/ 인간희극/ 9800원.
art@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