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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르노삼성차 제3 노조 설립…노사관계 영향 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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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노조인 기업노조의 임단협 협상 방식 등에 반발해 설립

현재 100여 명인 조합원 추가 확보한 뒤 총회 열 계획

부산CBS 박중석 기자

노컷뉴스

(사진=르노삼성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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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량 축소에 따른 구조조정 논란 등으로 노사 갈등을 빚어온 르노삼성차에 제3 노조가 설립됐다.

9일 부산시와 르노삼성차 등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새미래 노동조합'이 지난달 설립신고를 마쳤다.

새미래 노조는 2012년 르노삼성차 구조조정 당시 설립된 기업노조의 초대 위원장이었던 고용환 임시 위원장이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는 현재 제 1노조인 기업노조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제 2노조 체제로 노조가 이뤄져있다.

조합원 수는 기업노조 1천800여 명, 제 2노조는 30~4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새미래 노조는 1노조인 기업노조의 임단협 협상 방식이나 최근의 구조조정을 둘러싼 대응 방식 등에 반발해 설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미래 노조는 현재 100명 수준인 조합원을 보다 확보한 뒤 총회를 열고 공식 지도부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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