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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익산시 "유라시아 거점역 유치"…포럼·용역 이어 기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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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8일 전북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기원행사 및 정책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정헌율 익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익산시 제공)2019.1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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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유라시아 대륙철도 진출과 거점역 유치를 위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8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기원행사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X 익산역의 국제철도 거점역 구축 방안을 모색하면서 기념식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익산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기획됐다.

행사는 익산역사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꿈을 현실로, 익산에서 유라시아까지'라는 주제의 미래비전 선포식, 거점역 기원 세리머니, 정책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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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북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기원행사 및 정책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정헌율 익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익산시 제공)2019.1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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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세미나에서는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이 국제철도 익산 출발역의 위상을 평가하면서 이에 따른 대응전략을 제시했고, 이창운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는 익산역 선상역사 복합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익산시는 지난달 23일 철도정책포럼을 창립하고 전국의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한 데 이어 28일에는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국제역 구축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여는 등 유라시아 대륙철도 진출과 거점역 유치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 비전 선포식을 통해 익산시민, 나아가 전북도민의 염원이 응집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철도교통의 요충지이며 최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춘 익산역이 대륙철도 거점역이 될 수 있도록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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