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서울시, 10일 자전거 3000여대 '라이딩 서울'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10일 자전거 3000여 대가 서울도심 도로를 달리게 된다. '라이딩 서울 2019'에 참가하는 3000여 명은 오전 9시에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종로에서 신설동, 군자교에서 어린이대공원, 올림픽대교를 지나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하는 17km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이번 라이딩은 서울의 인기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따릉이' 이용자도 참여하며 상급․중급․초급으로 그룹을 나눠 개인 능력에 따라 주행한다.

출발지점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 전 자전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고 도착지인 올림픽공원에서는 경품 추첨, 소규모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라이딩을 진행하는 동안 오전 7시에서 오전 11시까지 구간별 주행방향으로 차량통행이 부분통제 된다.

뉴스핌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관련 경찰서, 해당 자치구,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갖춰 이번 라이딩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기완 보행친화기획관은 "라이딩 행사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니 사전에 우회경로를 확인하시고 가급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자전거가 도로의 불청객이 아니라 주인이라는 인식이 뿌리내리고 사람중심 도시에서 자전거가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