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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광주시, 대형공사장 가설울타리 단계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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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공사현장…보행자·건설현장 안전 확보

뉴스1

광주 동구 계림2재개발구역 가설울타리(왼쪽)와 정비 후 모습.(광주시 제공)2019.11.8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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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원인이 될 수 있는 대형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자치구와 협업해 단계별로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가설울타리가 설치된 공사현장과 신규 공사현장으로 나눠 정비키로 하고 대형공사현장 201곳 중 가설울타리가 설치된 106곳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공공·민간공사현장 56곳에 대해 주관 부서, 자치구, 건축주와 협의해 정비키로 했다.

공공현장은 '광주시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 예시안에 준해 개선하고 민간현장은 건축주 의견과 자치구 실정에 맞게 시 가이드라인 예시안과 자치구별 양호한 가설울타리(안) 중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규 공사현장은 이달 중순 시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설치 기준(설치재료, 높이기준, 디자인시안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 건축계획심의와 자치구 인·허가 조건에 '광주시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 준용을 권장사항으로 반영하고 발주부서(도시철도본부, 종합건설본부 등)와 유관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시도시공사)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종호 시 건축주택과장은 "보행자와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가로 미관을 위해 가설울타리를 정비하고 있다"며 "건축주와 관련 부서에서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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