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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목포에 '강제징용 노동자상'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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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막식…전국에서 8번째

뉴스1

오는 13일 전남 목포시 근대역사 2관 앞 소공원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전남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 포스터.(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상 전남건립추진위원회 제공) 2019.1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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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목포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전국에서 8번째로 세워진다.

8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상 전남 건립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3일 전남 목포시 근대역사 2관 앞 소공원 주차장에서 '전남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이 열린다.

제막식은 사전공연과 개회선언,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증언,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강제징용 노동자상은 3·1 자주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일제에 강제 징용돼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노동자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 바로세우기 운동에 함께 하고자 추진됐다.

노동자상은 개인과 단체, 전남도민의 성금 등을 반년간 모금한 결실로 세워지게 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결정을 계기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문제가 재조명됐다"며 "당시 아픔을 겪은 노동자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를 바로세우는 운동에 함께 하기 위해 노동자상 설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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