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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익산 신청사 행정절차 완료…"내년 착공, 2023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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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전북도 이어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市 "2023년까지 기금 등 850억 투입 10층 청사 완공"

뉴스1

전북 익산시 신청사 조감도.(익산시 제공)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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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익산시의 오랜 숙원인 신청사 건립 행정절차가 완료돼 공사 착공을 앞두게 됐다.

익산시의회는 익산시가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8일 의결했다.

이로써 신청사 건립 계획은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 전북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이어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통과했다.

익산시는 2023년까지 총 850억원을 투입해 신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현 청사 앞에 지상 10층 규모로 신청사를 짓고, 현 청사는 허물어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3만9271㎡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장은 청사 부지 내 지하주차장과 2청사 주차장 등 총 780여대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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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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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청사 부지 지상에는 다목적홀과 시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등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2023년 완공을 위해 내년에 신청사 건립 실시설계를 거쳐 곧바로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재원은 청사건립기금 400억원에 옛 경찰서 부지 등 공유지 개발수익금, 시비 등을 투입해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기금 20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정헌율 시장은 "청사 건립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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