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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올해 수능 당일 어김없는 ‘한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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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광주 최저기온 4℃ 예상…비 소식도 예보

기상청 “강한 바람까지…체감온도 5~10℃ 낮을 듯”

아시아경제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등 체온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도 어김없는 ‘수능한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비소집일인 오는 13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수능 당일 14일에는 광주지역 아침 최저기온 4℃, 낮 최고기온은 10℃까지 떨어지겠다.


게다가 강한 바람까지 예상돼 체감온도는 5~10℃가량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수능일(11월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5.1℃, 낮 최고기온은 18.3℃였다.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남하해 기존에 공기와 만나면서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오후부터 비소식도 예보됐다.


14일에는 전남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14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도서지역 수험생들의 사전 대비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기상정보는 오는 15일까지 ‘날씨누리’ 홈페이지 첫 화면 또는 알림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날씨 조회를 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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