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다운 디자인으로 제주가치를 높이자"

디자인포럼서 "취약한 제주 디자인역량 키워야"

【제주=뉴시스】원희룡 제주지사가 8일 메종글래드에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이 주최하는 ‘제1회 제주디자인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의 숨결과 문화가 스며있는 제주다운 디자인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8일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메종글래드에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이 주최하는 ‘제1회 제주디자인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제1회 디자인포럼이 제주사회에서 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디자인사업을 발전시키고 제주사회에 높은 수준의 디자인을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세계가 인정하는 청정 환경에서 나오는 농축수산물, 관광을 비롯한 제주만의 산업이 더욱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디자인이 입혀지고 스며들어야 한다”며 “취약한 제주의 디자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디자인의 전문화, 인력 경쟁력 강화는 물론 각 산업에 접목될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디자인포럼’은 취약한 도내 디자인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그 중요성을 인식시키면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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