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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부안 곰소지역 젓갈 생산업체 4개소, '전통식품명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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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전국적인 젓갈 주산지로 유명한 곰소지역의 젓갈 생산업체 4개소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통식품 명인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통식품인 젓갈 명인 지정을 받은 사람은 청정바다식품 안병관씨와 신창식품 최정웅씨, 참두리식품 장금춘씨, 토백이젓갈 강희구씨 등 모두 4명이다.

뉴스핌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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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된 4명은 20년이상 오랜 기간 젓갈생산을 해오면서 젓갈의 원형 복원과 전통식품으로서의 젓갈 제조기술 연구에 전념해 온 것은 물론 후계자 양성에도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 왔다.

전통식품 분야 명인은 전통식품의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전문기관이 지정하는 해당분야 최고의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명인이 제조하는 해당 제품에 명인 표지와 표시사항을 붙일 수 있다.

이미 다른 지역에서 전통식품 명인 지정을 받은 품목의 경우 시장에서 해당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게 돼 품격 향상과 더불어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곰소젓갈 역시 금번 명인 지정으로 곰소젓갈의 우수성에 대한 객관적인 입증과 소비시장 인지도 확대로 상품가치 제고는 물론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을 낳고 있다.

부안군은 곰소젓갈 외에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뛰어난 경관을 보유하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곰소 천일염에 대해서도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와 명인 지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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