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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강원 수능 당일 한파 온다…철원 최저기온 영하 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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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지역 모두 영하권…영동지역은 0도 안팎

뉴스1

수능일 기압계 모식도(기상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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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찬우 기자 = 한반도 북서쪽으로 부터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수능당일인 14일 강원 영서 일부지역에서는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일 최저 기온은 철원 영하 5도, 춘천 영하 3도, 원주 영하 1도 등으로 영서 모든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영동지역은 고성 0도, 속초 1도, 강릉 3도 등이다.

기상청은 13일 오후부터 찬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14일 오전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2~7도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해 강원도 수능일 최저기온은 춘천 1도, 강릉 5도였다.

최근 10년 중 가장 추웠던 수능일은 2017년11월23일로, 최저기온이 춘천 영하 8.2도, 강릉 영하 2.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수능예비소집일(13일) 오후부터 수능일(14일)까지 체감온도가 5~10도 더 낮아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수험생은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등 체온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pri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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